이 책은 동양 신화와 역사에 등장하는 요기니(=yogini)라는 존재를 통해 여성의 내면에 내재된 힘(=feminine energy)과 지혜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요기니'는 여성성의 근원적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이 책은 이 요기니의 에너지적 특징과 힘을 살펴보고 과학적 관점에서 여성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해 여성들이 흔히 직면하는 제한적 신념, 정서적 어려움, 자기 통제력, 건강의 문제를 다루며,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힘을 되찾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또한 독자들은 여성의 신체 그리고 여성의 건강의 특징 뿐만아니라 생리 주기에 내재된 지혜를 이해하고 여성 에너지의 사이클이 여성의 신체와 내면(감정, 생각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현명하게 컨트롤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테일한 방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동양 사상과 현대 과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여성의 내면을 탐구하고 있으며 여성 에너지가 가진 진짜 힘을 되찾고 자신의 삶에서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천적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일부 내용 소개]
요기니(yogini)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의 신성한 단어로 여성 요가 수행자 또는 여성 요기(요기: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자)를 지칭한다. 힌두교와 불교 전통에서 요기니는 요가와 명상 수행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영적 깨달음을 얻은 여성을 말하며 완벽한 ‘여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여성상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고히 하고, 독립적이며, 지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여성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요기니'의 개념은 현대 여성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와 연결될 수 있다.(중략)
여성 에너지의 과학적 이해의 핵심에는 호르몬 연구가 있다. 호르몬은 신진대사, 성장, 기분, 행동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화학적 메신저다. 여성에게서 여성 에너지와 연관된 주요 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다.
"여성 호르몬"으로 흔히 지칭되는 에스트로겐은 여성 생식기관의 발달과 유지 뿐 아니라, 월경 주기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의 영향은 생식과 관련된 기능을 훨씬 넘어선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은 기억, 학습, 감정 처리 같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것은 공감, 언어적 유창성, 사회적 기술 같은 여성 에너지와 연관된 자질의 향상과 관련이 있다.
여성에게서 또 다른 핵심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자궁을 임신을 위해 준비시키고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과 마찬가지로 프로게스테론도 이런 기능뿐만 아니라 두뇌 기능과 행동에 상당한...(중략)
당신이 여성적 힘에 다가가는 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자기 의심, 불안감, 자기 파괴로 여성을 옭아매는 제한적 신념과 두려움의 존재다.
제한적 신념이란 우리 자신, 타인, 주변 세계에 대해 당신이 가진, 여성의 최고의 잠재력에 다다르지 못하게 붙잡아 두는 깊이 각인된 생각이나 규정, 편견 그리고 가정을 말한다. 이런 신념은 종종 과거의 경험, 사회적 규범, 가족이나 친구, 미디어로부터 각인되어...(중략)
아유르베다의 지혜: 여성 에너지를 키우는 음식
아유르베다에서는 여성의 건강과 에너지를 지원하는 음식들이 있다. 이들 음식은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기 건강을 돕고, 심신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아유르베다의 관점에서 여성에게 좋은 음식들을 살펴보자.
‘곡물류’는 여성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현미, 귀리, 퀴노아 등의 통곡물은 복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퀴노아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로, 여성의 근육량 유지와 컨디션 관리에 좋다. 통곡물을 위주로 섭취하되,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과일’은 여성의 생식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과, 석류, 체리, 포도 등의 과일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들은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지원하고...(중략)
자기 통제력은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이 요구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다니엘 (Daniel G. Amen)박사는 자기 통제력을 기르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들을 제안한다.
첫째, 전전두엽피질(Prefrontal Cortex, PFC)의 활성화이다. PFC는 충동 조절, 의사 결정, 목표 지향적 행동 등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다. 박사의 SPECT 연구에 의하면, PFC의 활성도가 높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강한 경향을 보인다. PFC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중략)
수 세기 동안 월경(생리)이라는 주제는 수치심, 금기, 부정적인 인식으로 뒤덮여 왔다. 사회는 월경 주기를 "저주"라고 규정하며, 이는 여성이 자신의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견뎌내야 할 짐이라는 믿음을 영속시켜 왔다. 이렇게 만연한 태도는 월경 주기에 내재된 지혜와 힘으로부터 집단적으로 단절되게 만들었고,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으로부터 소외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의식의 심오한 변화와 여성적 지혜의 부흥을 목격하면서,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이런 오랜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의 월경 주기의 신성한 본질을 되찾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의 주기적 본성을 받아들이고 이런 자연스러운 리듬에 자신의 삶을 조율함으로써 심오한 힘, 자기 인식, 더 큰 생명의 그물과의 연결감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이다.
월경 주기가 뜻하는 신성한 지혜와 그 힘과 재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중략)
여성이 생리 주기에 맞춰 삶을 계획한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휴가를 계획하거나 치과 예약을 잡는 등의 일상의 모든 활동에 대해 한 달을 기준으로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서구권을 중심으로 점차 퍼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생리 주기에 맞춰 훈련 계획을 세운다. 과학적 근거가 이를 확실히 뒷받침해 주고 있는데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한 달 주기 중 후반기 호르몬 수치가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을 향한 더 관대한 행동과 배려로 이어지는 것과 확실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정이 이뤄질 수 있는 배란 후 상호 친절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한 몸의 자연스러운 질서이자 방식으로 보인다.
호르몬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 호르몬의 변화를 기준으로 한 달(대략 28일)을 기분, 건강 및 잠재력의 관점에서 하루하루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중략)
저자 람다스는 20년 이상의 수행을 통해 깨달은 지혜와 인도에서 수행을 통해 알게 된 현대인들의 문제점과 그것의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영적 지도자의 가르침과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저서로는 '스타들이 사용한 마음 기법들', '법정스님이 깨달음 것', '불교가 영어로 뭐예요' '경제적 풍요를 위한 마음공부', '붓다의 예언서', '틱낫한 스님의 명상 첫걸음','마음 챙김으로 삶을 바꾸다, '당신은 운명의 노예가 아니다', '웰빙 호흡의 힘', ‘힐링마인드’, '내가 무너졌다', '에너지서퍼', '신의 나침반', '절대적 창조 공식', '아카식레코드', '에너지가 당신의 현실이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과학', '음식이 몸을 힘들게 한다', '티베트 불교의 깨달음', '영어로 읽는 쇼펜 하우어', '욕망을 정복한 자', '현대인을 위한 바가바드 기타', '성욕 매뉴얼(성에너지의 비밀)'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