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가 지은 동화이다.
한 도시의 광장에 행복한 왕자라고 불리는 동상이 서 있다. 제비 한 마리가 그 동상의 발 밑에 앉아 쉬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위를 올려다보니 그것은 왕자의 눈물이었다.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이 왕자를 슬프게 만드는 것이었다. 제비는 왕자의 부탁으로 왕자의 몸에 붙어 있는 보석들을 빼내어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는데....
본 도서는 쉬운 일본어로 쓰여진 일본어 원서입니다.
뛰어난 구술가이자 당대를 호위한 유미주의자.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던 와일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다른 유명 작가, 예를 들면 예이츠나 버나드 쇼 등과 마찬가지로 경계인의 삶을 살았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 즉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에 와일드는 내면의 개인주의적인 충동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런 그의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으로도, 그리도 작품으로도 드러난다.